청첩장 계좌와 예금주부터 확인해요

당사자가 직접 보낸 청첩장이나 신뢰할 수 있는 안내에서 계좌를 확인하세요. 이체 화면의 예금주가 예상한 사람과 다르면 보내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부모님 계좌가 안내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이름이 다르다고 단정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대화 중 갑자기 계좌가 바뀌었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기존 연락처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송금 실수나 사칭을 줄이는 작은 습관이에요. 이체한 뒤에는 거래 내역을 개인적으로 확인하되 다른 사람에게 계좌 정보가 보이는 화면을 공유하지 마세요.

입금자명은 알아볼 수 있게

입금자명에는 본인 이름을 남기세요. 동명이인이 있다면 상대가 알아볼 수 있는 모임명이나 소속을 짧게 덧붙이면 좋아요. 장난스러운 별명이나 축하 문구만 적으면 정리할 때 누가 보냈는지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여러 사람의 축의금을 모아 보낼 때는 대표 이름만 남기기보다, 참여자와 전달 사실을 별도 메시지로 알려주세요. 개인별 금액을 공개할 필요는 없으며 당사자와 필요한 범위에서만 확인하면 돼요.

시점보다 따뜻한 한마디

정해진 송금 기한은 없어요. 참석하지 못한다면 미리 알리고, 예식 전후 상대가 확인하기 편한 때 보내세요. 결혼식 당일에는 연락이 몰릴 수 있으니 즉시 확인이나 답장을 재촉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직접 가서 축하해 주지 못해 아쉬워.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해!’처럼 짧은 인사면 충분해요. 송금 화면을 보내거나 금액을 강조하기보다 두 사람을 향한 축하를 중심에 두세요.